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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모바일 콘텐츠가 필요한 시대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만남이 줄어들면서 비대면 기술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됐죠. 모바일로 대표되는 작은 세로형 화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모바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만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 인쇄물의 자리를 디지털 콘텐츠가 ‘대체’하고 있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사람들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오직 모바일에서 잘 보여질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만이 ‘필수'인 시대가 왔습니다.



 



누구나 모바일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



몇 년 전만 해도 모바일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2030 같은 ‘디지털 친화적인 세대’였지만, 최근 그 경계가 많이 희미해 졌습니다. 요즘엔 디지털 친화적인 세대의 나이대를 정확히 꼽기 어렵죠.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돌아다니고 활용하면서 자유롭게 정보를 소비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모바일에 대한 인식 변화는 이런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방송통신위원회,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모바일이 필수 매체라는 인식이 크게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을 필수적인 매체라고 여기는 이용자들의 인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반대로 스마트폰을 제외한 TV, 데스크톱, 신문 등 기존 매체들에 대한 인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모바일이 필수 매체라는 인식이 크게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스마트폰이 필수 매체라고 생각하는 40~70대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이런 변화는 연령별 데이터를 통해서도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기존 모바일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지 않았던 40대 이상 나이대에서도 2019년부터는 모바일을 필수매체로 여기는 인식이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2년 동안 그 수치가 자그마치 약 2.5배나 증가했습니다. 2019년은 코로나가 시작된 해로, 펜데믹이 연령별 매체 인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위주로 소통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어요.



 


모바일 중심으로의 변화



우리의 삶은 빠른 속도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생활속에 녹아들어 있어 인식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급성장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규모를 보면 더욱 분명하게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커머스’란 문자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는 거래를 의미하는데요. 더 넓게는 간편 결제, 모바일 뱅킹 등 모바일 금융 거래 서비스까지 포함합니다.



모바일커머스 거래액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통계청 자료)
모바일커머스 거래액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통계청 발표)


올해 중순에 발표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2년 3월 국내 전체 커머스 거래액이 17조 2,324억 원이었는데, 그 중 모바일 커머스가 12조 8,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해요. 전체 거래액의 74.3%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의 쇼핑이 모바일을 통해 발생한 것인데요. 게다가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17.2%나 증가한 규모라고 하니 그 성장세 또한 굉장히 빠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국내외 디바이스별 광고 시장 규모(2022디지털 광고 시장 전망, DMC REPORT)
국내외 디바이스별 광고 시장 규모(2022디지털 광고 시장 전망, DMC REPORT)


특히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를 비교해보면 이런 ‘모바일 중심 현상’이 더 두드러집니다. 위 그래프는 2021년 국내외 광고 시장에서 기기별로 집행된 광고 비용을 나타낸 것인데요. 국외 시장에서는 전체 광고비 중 모바일 비중이 60%, PC는 40%로 서로 간에 20%p 정도의 차이를 보였는데요. 우리나라는 모바일 77%, PC 23%로, 모바일 광고비의 비중이 PC보다 54%p나 더 크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시장은 이미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제 콘텐츠도 모바일 ‘중심’



카카오 TV의 ‘톡이나할까?’는 실제 모바일의 화면 비율을 활용한다
카카오 TV의 ‘톡이나할까?’는 실제 모바일의 화면 비율을 활용한다


모바일이 대세가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콘텐츠 형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TV와 데스크탑 형태를 중심으로 제작되던 대형+가로형 형식보다는 스마트폰 화면 형태의 소형+세로형 콘텐츠로 제작되는 콘텐츠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요즘 기업들의 콘텐츠 광고는 단순히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고객들과의 상호작용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다보니 고품질, 고용량의 콘텐츠보다는 SNS에 공유하기 좋은 가벼운 세로 형태의 콘텐츠로 대부분의 콘텐츠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종합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 TV는 ‘톡이나 할까?’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프레임으로 제작했는데요. 특히 스마트폰 UI를 그대로 활용해 실제 기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주는 것으로, 유저들의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요즘 소위 ‘핫’하다는 콘텐츠는 이처럼 모바일 환경 맞춤 콘텐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바일 콘텐츠 시대에 경쟁력 있는 기업의 조건



모바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가’라는 말은 이제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가'를 뜻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으로 제작된 콘텐츠라 할지라도 모바일에서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고객이 관심있게 봐주지 않죠.


단지 기존 데스크톱에 맞게 제작한 콘텐츠를 모바일’도’ 확인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것은 부족합니다. 모바일로 확인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고객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제는 모바일을 위한 전용 콘텐츠를 만드셔야 합니다.


효과적인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법칙들이 존재해요. 앞으로 함께 이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기업들은 모바일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다음 이 시간에는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 만드는 방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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